샬케 7-0 대파…맨시티의 신기록도 챙겼다

입력 2019-03-13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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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막강 화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역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다 골차 승리 타이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맨체스터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샬케04(독일)와의 홈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원정 1차전에서도 3-2로 승리한 맨체스터 시티는 합계 스코어 10-2로 8강에 올랐다.

전반 38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골을 넣은 맨체스터 시티는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가브리엘 제주스가 잇따라 득점포를 기동하며 완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양한 기록을 수립했다. 구단 역사상 유럽클럽대항전 한 경기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다골 차 승리 타이 기록도 세웠다. 맨체스터 시티를 지휘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총 10차례 참가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차례나 팀을 8강에 진출시키는 업적도 쌓았다. 신기록은 아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26골을 터트려 팀 득점 부분에서 1위로 올라서며 유럽 내 최강의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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