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K리그1에서 개막 2연승을 내달리며 순항 중인 FC서울이 야심차게 시도하고 있는 홈경기 프로그램 ‘FM(Football & Music) 서울’이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부터 새로운 구성으로 안방 팬들을 찾아간다.
FM서울은 서울 구단이 홈 팬들을 위해 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광판을 통해 방영하는 방송코너다. 그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한 팬들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사연을 받고 신청곡을 틀어주는 방식이지만 올해부터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코너를 신설했다.
‘선수와 Q&A’ 코너는 FM서울에 직접 선수가 출연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질문을 받아 직접 답을 하는 형식으로 출연할 선수는 사전 공지되지 않는다. 또 다른 코너는 ‘지금다음 FC서울’이다. 홈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와 구단 소식, 다음 홈경기 이벤트와 관련한 내용을 팬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FM서울은 제주전 당일인 16일 오후 3시 20분부터 약 15분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