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 클롭 감독 “뮌헨 상대 3골, 도르트문트 팬들도 기쁠 것”

입력 2019-03-14 09: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 8강에 올랐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이 곳에서 3골을 넣는 것은 매우 어렵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 자신이 이전에 맡았던 도르트문트를 언급하며 “도르트문트 팬들도 기뻐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지금까지 치른 원정경기에서 오늘처럼 수비를 잘했던 적이 없었다. 전반전에는 조금 아쉬웠지만 후반전부터 제대로 된 축구를 하기 시작했고 뮌헨이 무너졌다”고 경기를 평했다.

그는 선제골을 넣은 사디오 마네의 골에 대해 “1000번이라도 돌려 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판 다이크에 대해서도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존재다.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부상을 당한 조던 헨더슨에 대해서는 “그가 일찍 교체돼 어려움을 겪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