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알 베티스 원정 승리 예상 높아

입력 2019-03-14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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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6일부터 18일까지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와 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가운데 레알 베티스-바르셀로나전(14경기)은 국내 축구팬들의 78.42%가 원정팀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2.71%로 나타났고, 홈팀 레알베티스의 승리는 8.87%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 4연승을 비롯해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영원한 적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경기까지 포함돼있다.

이와 더불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활약도 팀 분위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14일 UCL 16강 2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5-1의 대승을 거둬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리오넬 메시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베티스는 중위권인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7경기에서도 3승1무3패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최근 핵심선수인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의 이적설이 도는 점도 팀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고 있다. 올 시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해 현재까지 34경기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중인 로 셀소는 레알마드리드가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안방에서 바야돌리드를 맞이하는 에이바르도 70.3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재 에이바르는 리그 10위에 올라 있고, 바야돌리드는 16위에 머물고 있다. 바야돌리드(승점 26)는 17위 비야레알(승점 26)과 18위 셀타비고(승점 25)와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한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K리그에서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승리가 높게 예상됐다. 전북은 84.73%의 투표율을 기록해 강원FC(6.17%)를 상대로 우월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동일하게 홈경기를 펼치는 서울은 65.03%의 투표율을 기록해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성남FC(30.12%)와 수원 삼성(34.02%)은 양팀의 무승부 예측이 35.8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이번 회차에서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무패 10회차는 오는 16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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