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김종인)가 지난 8일(금)부터 개최한 제 31회 롯데기 초·리틀·중학교 야구대회에서 감천초, 부산북구리틀야구단, 경남중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6개팀, 리틀부 19개팀, 중등부 9개팀 등 총 34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지난 15일(금)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오전 10시에 동시 진행된 초등부와 리틀부 결승전에서는 감천초가 양정초를 6-2로,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이 수영구리틀야구단을 6-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2시 30분부터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경남중이 대천중을 10-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경기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참가팀 지급품을 포함한 총 1억원 상당의 시상이 이뤄졌다. 개인 수상자로는 중등부 우승을 이끈 경남중 김관우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경남중 김정민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경남중 권태인 선수가 수훈상에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천중 임정균 선수는 감투상을 받았으며, 경남중 김범석 선수가 4개의 도루로 도루왕에 올랐다. 타격 부문에서는 경남중 오상택(4타수 3안타), 김범석(4타수 3안타), 대천중 김광민(10타수 5안타) 선수가 1~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