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나라가 의사 캐릭터를 위해 들인 노력을 언급했다.
권나라는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발표회에서 “의사 캐릭터는 의학 용어가 많아서 굉장히 부담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잘해야겠다는 욕심 때문에 촬영 전부터 계속 공부했다. 감독님이 정신과 선생님을 소개해주셔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의학 용어를 많이 여쭤봤다”고 털어놨다. 권나라는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또 다른 정신과 선생님을 소개해주셨다. 극 중 내가 상담하는 장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상담도 받아봤다”고 덧붙였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카인과 아벨’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박계옥 작가가 집필하고 ‘어셈블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황인혁 PD가 연출한다.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이 출연하는 ‘닥터 프리즈너’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