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날벼락’ 풀머, TJS로 수술대에… 시즌 아웃

입력 2019-03-20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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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풀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3할 대 승률을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더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됐다. 마이클 풀머(26)가 수술대에 오른다.

미국 M Live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 권유를 받은 풀머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풀머는 팔꿈치 수술과 관련해 3차 소건을 구했다. 결국 풀머는 곧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제 풀머는 2019시즌에는 더 이상 마운드에 설 수 없다. 또한 2020시즌 중반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은 최소 12개월이다.

앞서 풀머는 지난 시범경기에서 구속 감소를 겪었다. 이것이 팔꿈치 부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8이다.

풀머는 지난 2016시즌에 11승 7패와 평균자책점 3.06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화려하게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큰 부진을 겪었다. 24경기에서 132 1/3이닝을 던지며, 3승 12패와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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