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전속계약해지설이 제기된 가운데 FNC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은 이미 해지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은 최종훈 본인이 직접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 회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상세한 부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에서도 지금까지 당사자의 주장에 의거해 진행상황을 전달해 왔으나, 거듭된 입장 번복으로 더 이상 신뢰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최종훈과의 전속계약은 이미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종훈의 음주운전을 단속한 경찰관이 “최종훈이 200만원을 뇌물로 건네려 했지만 거절했다”고 진술하면서 최종훈은 또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종훈을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입건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