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휴스턴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벌랜더와 2년-66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계약 합의 이틀 만이다.
이번 휴스턴과 벌랜더의 계약에는 ‘디퍼’가 없다. 따라서 벌랜더는 오는 2020시즌과 2021시즌에 3300만 달러씩을 받는다.
벌랜더는 오는 2019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FA 시장에 나가는 것 대신 휴스턴과의 연장계약을 택했다.
메이저리그 15년차를 맞이하는 벌랜더는 지난해 34경기에서 214이닝을 던지며, 16승 9패와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90개.
비록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은 놓쳤으나, 완벽한 부활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벌랜더는 2019시즌에도 휴스턴의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휴스턴은 오는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9시즌에 돌입한다. 벌랜더는 29일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