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또 터졌다 ‘7호포’… 시범경기 홈런 1위

입력 2019-03-25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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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움의 연속이다. 그 동안의 공백이 무색한 홈런포가 터지고 있다.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 7호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전체 성적은 타율 0.238와 7홈런 11타점 10득점, OPS 1.090이다.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 투수 앤드류 캐시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범경기 홈런 1위에 올랐다. 2위는 6개의 애런 저지. 또한 강정호는 지난 2017년 박병호의 시범경기 6홈런을 뛰어넘었다.

이후 강정호는 3회 중견수 플라이, 5회 삼진을 기록했고, 7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와 볼티모어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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