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예선] 독일, 네덜란드 3-2 격파… 순조로운 세대교체

입력 2019-03-2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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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망신을 당한 독일이 유로 2020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순조로운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다.

독일은 2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C조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독일은 전반 15분 슐츠의 크로스를 사네가 페널티 지역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네덜란드의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전반 34분에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나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문을 연 것. 결국 독일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이후 독일은 후반 3분과 후반 18분에 연속으로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지난해 11월 2-2 무승부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45분 로이스의 패스를 받은 슐츠가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극적인 3-2 승리를 이뤄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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