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독일은 2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C조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독일은 전반 15분 슐츠의 크로스를 사네가 페널티 지역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네덜란드의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전반 34분에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나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문을 연 것. 결국 독일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이후 독일은 후반 3분과 후반 18분에 연속으로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지난해 11월 2-2 무승부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45분 로이스의 패스를 받은 슐츠가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극적인 3-2 승리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