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신더가드 “디그롬 연장계약 원해”… 나흘 내 결판?

입력 2019-03-25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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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토르’ 노아 신더가드(27, 뉴욕 메츠)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31)의 연장계약 체결을 지지하고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디그롬의 연장계약 논의에 대한 신더가드의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끄는 디그롬의 연장계약을 원하고 있다. 디그롬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의견이다.

뉴욕 메츠와 디그롬은 연장계약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디그롬은 5년-1억 5000만 달러 수준을 원하고 있다.

다만 디그롬은 정규시즌에는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흘 안으로 연장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논의는 2019시즌 후로 넘어간다.

현재 메이저리그에는 연장계약 열풍이 불고 있다. 마이크 트라웃을 비롯해 크리스 세일, 저스틴 벌랜더 등이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하는 디그롬은 지난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극한의 불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디그롬은 지난해 총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17이닝을 던지며, 10승 9패와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69개.

타자들이 전혀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만의 투구를 한 것. 이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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