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이훈재 감독 선임

입력 2019-03-25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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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이훈재 신임감독. 사진제공|KBL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은 이훈재(52) 국군체육부대(상무)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새 사령탑에 오른 이훈재 감독은 기아 엔터프라이즈(현 현대모비스),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에는 금호생명 여자농구단 코치를 거쳐 2004년부터 15년간 상무 감독을 역임해왔다. 이 감독은 상무에서 2005년부터 농구대잔치에서만 10회에 걸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KBL 2군 리그인 D리그에서는 2009년부터 단 한 번의 패배 없는 ‘무패의 팀’으로 지도했다.

KEB하나은행은 “이훈재 감독은 지도자로서도 수많은 우승과 하위 팀의 설움을 모두 경험했다. 우리 구단을 WKBL의 명문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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