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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24일 전주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전주시민축구단과 평창FC의 2019 K3리그 베이직 개막전에서 ‘병역특례 체육요원 봉사활동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홍명보 KFA 전무이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은 축구선수들은 축구 클리닉, 클럽 활동 지원, 자선경기 등 KFA와 전주시가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다. KFA는 지난해 11월 경주시와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KFA는 부실한 봉사활동을 방지하고 검증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병역특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지난해 11월 공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특례선수는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 특기 활동을 이어가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