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선발 마운드, ML 최강 평가… ‘커쇼 부진’ LAD 7위

입력 2019-03-2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코리 클루버-트레버 바우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본격적인 2019시즌 개막까지 사흘이 남은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진이 최강의 힘을 지녔다고 평가 받았다.

미국 팬그래프 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선발 마운드를 평가해 순위를 책정했다. 클리블랜드가 당당하게 1위에 오른 것.

이는 1-5순번이 아니라 선발 등판할 수 있는 모든 투수를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실질적인 1-5순번의 선발진 힘은 다를 수 있다.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은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 도합 19.3의 FWA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클리블랜드에는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어가 버티고 있다.

또한 카를로스 카라스코, 마이크 클레빈저, 쉐인 비버 역시 각각 3.9, 2.6, 2.6의 FWAR을 기록해 클루버와 바우어를 뒷받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2위에는 뉴욕 양키스가 자리했다.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세베리노와 제임스 팩스턴은 나란히 FWAR 4.1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 다나카 마사히로는 2.7이다.

가장 강력한 1-2선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3위.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은 FWAR 5.2와 4.8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됐다.

계속해 맥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의 삼각편대를 구성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4위, 크리스 세일이 버티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5위.

선발 투수 중 가장 높은 FWA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 제이콥 디그롬(5.9)이 있는 뉴욕 메츠는 6위에 올랐고, 류현진의 LA 다저스는 7위에 자리했다.

LA 다저스는 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던 클레이튼 커쇼가 FWAR 3.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7위까지 처졌다. 류현진의 예상 FWAR은 1.6이다.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콜로라도 로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8~15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