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뷸러, ‘4월 1일 4차전’ 선발 등판… 마에다 3차전 유력

입력 2019-03-26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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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워커 뷸러(23, LA 다저스)가 준비를 모두 마쳤다. 팀의 4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019시즌 개막 4연전 선발 투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뷸러는 26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4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졌다. 몸 상태는 당장이라도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뷸러는 스스로 자신이 2019시즌 4번째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A 다저스의 4번째 경기는 4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다.

LA 다저스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애리조나와 홈 4연전을 치른다. 1-2차전은 앞서 예고된 바와 같이 류현진과 로스 스트리플링.

아직 3-4차전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마에다 켄타와 뷸러가 선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5선발에 대한 언급은 없다.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이하는 뷸러는 지난해 24경기(23선발)에서 137 1/3이닝을 던지며, 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뷸러는 최고 100마일(약 161km)의 빠른 공이 최대 강점.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향후 LA 다저스 마운드를 이끌 전망이다.

한편, 29일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애리조나의 잭 그레인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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