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9경기만의 골’ 손흥민, 한국 콜롬비아 전 MOM 선정

입력 2019-03-26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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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상암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한국 콜롬비아 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한국은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12위의 강호 콜롬비아와 맞대결에서 손흥민, 이재성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황의조와 투톱 공격수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6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곧바로 슈팅을 추가하며 감각을 조율했다.

토트넘 동료인 다빈손 산체스의 거친 플레이에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전반 15분 곧바로 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이 골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손흥민의 첫 A매치 골이자 9경기만의 A매치 골이었다. 유독 대표팀에서는 토트넘에서의 날카로움을 다 보이지 못한 손흥민에게는 단비 같은 골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KEB 하나은행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가 되면서 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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