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LAD 선발 명단 발표… 반스와 배터리

입력 2019-03-29 0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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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LA 다저스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2019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작 피더슨-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A.J. 폴락.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코디 벨린저-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포수 오스틴 반스가 자리한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 5차례 선발 등판에서 1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경기 내용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어깨 부상을 틈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까지 차지했다.

현재 애리조나에서 류현진에 강한 타자는 케텔 마테가 유일하다. ‘천적’ 폴 골드슈미트는 이적했고, 폴락은 심지어 팀 동료가 됐다.

이에 류현진의 부담이 상당히 덜어진 상황. 류현진이 첫 개막전 선발 등판 경기에서 호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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