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2K 무실점… ‘11타자 연속 범퇴’ 완벽

입력 2019-03-29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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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완벽한 투구로 승리 투수 요건까지 1이닝 만 남겼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4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와 이날 경기 5번째 탈삼진.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윌머 플로레스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이 포심 패스트볼로 플로레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이후 류현진은 4회 마지막 타자가 된 데이빗 페랄타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11타자 연속 범퇴 처리다.

이제 류현진은 5회까지만 현재 컨디션을 유지할 경우, 자신의 첫 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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