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5이닝 연속 무실점… 개막전 승리 보인다

입력 2019-03-2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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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0으로 크게 앞선 5회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워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5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케텔 마테를 삼진으로 잡은 뒤 닉 아메드에게 우중간 방면 2루타를 맞았다. 첫 장타 허용.

하지만 류현진은 2사 2루 상황에서 존 라이언 머피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5회를 실점 없이 마감했다.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이제 류현진은 개막전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이날 조기 강판된 잭 그레인키와 확연하게 대비되는 호투를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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