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6회 시즌 첫 실점… 존스에 첫 피홈런

입력 2019-03-29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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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이번 시즌 첫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0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담 존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이날 경기 3번째 피안타.

이후 류현진은 피홈런 후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좌익선상을 빠지는 2루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듯 했다. 이날 경기 3번째 장타 허용.

하지만 류현진은 1사 2루 상황에서 윌머 플로레스를 유격수 팝 플라이로 처리한 뒤 데이빗 페랄타를 1루 팝 플라이로 잡아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6회까지 82개의 공(스트라이크 59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 8개를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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