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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개막전에서 안타 없이 삼진만 2개를 당했다.
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저스틴 벌렌더를 맞아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어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팀이 1-5로 뒤진 8회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또 다시 삼진을 당하며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상대 선발 벌렌더에게 묶이며 1-5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