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타티스 JR, ML 데뷔전 펑펑… 범가너에 멀티히트

입력 2019-03-29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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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타티스 주니어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이어 타티스 주니어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범가너를 상대로 3루수 방면 번트 내야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타티스 주니어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범가너에게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범가너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마운드의 무실점 투구와 윌 마이어스의 홈런 포함 2타점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2-0으로 물리쳤다.

선발 투수로 나선 에릭 라우러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구원진 역시 4명의 투수가 나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또한 타선에서는 마이어스가 3회 1점 홈런을 때린데 이어 6회 무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보태 수훈갑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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