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개막전 9회말 등판 ‘시즌 첫 피홈런 허용 1이닝 1실점’

입력 2019-03-29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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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돌부처’ 오승환(37, 콜로라도 로키스)이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의 개막전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팀이 6-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개럿 쿠퍼를 6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틴 프라도 역시 6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호르헤 알파로를 상대로 우월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한 오승환은 미겔 로하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콜로라도는 6-3으로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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