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비상’ 스트릭랜드, 60일 IL로… 장기 결장 불가피

입력 2019-04-0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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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스트릭랜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비상이 걸렸다. 부상을 당한 마무리 헌터 스트릭랜드(30)가 장기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릭랜드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이는 40인 로스터 자리를 위한 조치.

앞서 스트릭랜드는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등판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광배근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검진을 받았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는 광배근 염좌. 그레이드 2의 염좌다. 이번 시즌 내 복귀는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지만, 장기 결장은 피할 수 없다.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은 스트릭랜드의 복귀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애틀은 코리 기어린을 마무리 후보로 생각 중이다.

스트릭랜드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 1/3이닝 동안 승리 없이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1.57의 성적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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