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신인 김기훈, 데뷔 첫 6이닝 소화

입력 2019-04-03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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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훈.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김기훈.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타이거즈 2019 신인 1차지명을 받은 투수 김기훈(19)이 데뷔 첫 한 경기 6이닝을 소화했다.

팀 5선발 자원인 김기훈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에서 6이닝 4실점 4삼진을 기록했다.

김기훈은 2회 이원석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초반 실점했지만, 이후 3회와 4회를 연달아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5회 자신의 폭투로 초래한 2사 2·3루 위기에서 김상수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4실점째를 기록했다.

6회에는 구자욱~다린 러프~김헌곤으로 이어지는 상대 중심타선을 3회와 4회에 이어 또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6회까지 투구수는 97개. 7회부터는 공을 문경찬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팀이 3-4로 뒤진 채 마운드를 내려와 데뷔 첫 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대구|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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