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강원도 산불로 7일 ‘해병대의 날’ 행사 연기

입력 2019-04-0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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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7일 오후 2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홈경기에서 진행 예정이던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 ‘해병대의 날’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4일 강원도 일원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군 병력 지원 등이 필요함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다. 포항과 제주의 K리그1 경기는 일정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포항 선수들의 해병대 에디션 유니폼 착용을 비롯한 해병대의 날 행사의 순연되는 일시는 제1해병사단과 논의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스틸러스와 해병대는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위로를 전하며 조속히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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