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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3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양의지 플레이어 데이’로 연다.
NC는 2019시즌 월별로 대표 선수를 선정해 ‘플레이어 데이’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 시즌 첫 플레이어데이 주인공은 양의지로 경기 시작 전부터 종료까지 양의지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특별 상품, 할인 혜택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창원NC파크에는 ‘의지존’을 운영한다. 정문 출입구의 ‘의지 포토존’에는 선수 등신대가 꾸며져 있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안내되는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양의지 기념상품(기념구, 티셔츠, 패치, 피규어)도 선물 받는다.
1루 게이트 안쪽에는 ‘의지 응원존’이 설치돼 양의지의 팬들을 기다린다. 양의지의 응원용품(유니폼, 머리띠, 응원문구카드 등)을 인증하면 5만원 상당의 마스크팩 세트를 증정(선착순 500명)한다.
게이트 1, 2, 3에서는 양의지 플레이어 배지와 응원피켓을 받는다. 응원피켓은 입장하는 팬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 배지는 선착순 5000명만 받는다.
기념상품과 할인 혜택도 있다. 다이노스몰에는 양의지 플레이어데이 기념 티셔츠, 기념구, 기념 패치, 기념 피규어가 준비되어 있다. 구장 내 피자 의지세트는 1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양의지의 첫 안타 또는 홈런이 나오면 25분 동안 1층 1루 내야석의 맥주보이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맥주를 구입할 수 있다.
경기 전에는 전광판을 통해 양의지 선수의 활약상을 선보인다. 양의지 팬이라면 그라운드 하이 파이브와 시구 이벤트에 참가해 선수를 응원할 수도 있다.
경기 중에는 입장 시 받았던 응원피켓을 활용해 양의지 타석마다 특별 응원을 펼친다. 선수와 관련된 퀴즈도 푸는 이닝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경기를 이길 경우 양의지가 응원단상에 올라와 팬에게 직접 인사를 전한다. 경기 당일 착용한 야구용품(배팅장갑, 모자 등)은 경매로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아동단체에 기부한다.
NC 양의지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플레이어데이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돼 영광이다. 플레이어데이에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 후회하시지 않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양의지 플레이어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