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필로폰 투약’ 양씨 누구? 양동근-양익준-양세종-양주호-양현민 ‘불똥’

입력 2019-04-13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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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필로폰 투약’ 양씨 누구? 양동근-양익준-양세종-양주호-양현민 ‘불똥’

남성 영화배우 양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대한민국에서 양씨 성을 가진 영화배우들이 줄줄이 소환되면서 애먼 피해를 입었다.

12일 오후 한 매체는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남성 영화배우 양씨가 대로를 뛰어다니다 차량에 부딪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횡설수설한 그는 파출소 연행 과정에서도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간이 마약 검사 결과 양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배우의 성을 공개했다. 더불어 “최근 유명 영화와 지상파 인기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라고 설명도 덧붙였다. 주요 단서로 볼 때 몇몇 배우로 추려지는 상황. 누리꾼들은 양익준 양동근 양현민 양주호 양세종 등을 언급했고 배우들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익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기사에서 언급된 영화배우 양씨는 양익준이 아니다. 양익준은 지인과 함께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동근 측도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동근의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양동근은 현재 드라마 ‘국민여러분!’을 촬영 중이다. 본인도 무척 황당해 하고 있다”며 “양씨 성을 가진 죄로 별소문을 다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기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했던 양현민, ‘신스틸러’ 양주호 관계자들도 “우리 배우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확고히 했다. 양주호는 직접 SNS에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저는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ㅎ 촬영 중인 드라마 분장중”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지상파 인기 드라마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양세종도 언급됐다. 양세종 측도 “양세종은 관련 없다. 현재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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