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안타+1볼넷 ‘3출루’ 펄펄… 타격감 최고조

입력 2019-04-18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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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총 3번 출루하며 성적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45와 1홈런 8타점, 출루율 0.446 OPS 1.046 등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맷 하비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린 뒤 4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해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4회 출루 후에는 상대 실책으로 득점까지 했다.

또 추신수는 2-2로 맞선 5회 1사 2,3루 찬스에서는 하비를 상대로 2타점 역전 3루타를 때렸다. 하비를 강판시킨 안타를 추신수가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타격에 힘입어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매 경기 출루했다. 또 3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비록 홈런은 1개에 그치고 있지만, 나머지 성적은 매우 좋다. 특히 출루율과 타율의 차이가 1할을 넘고 있고, OPS는 1.000을 돌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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