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잘했다” 삼성 장지훈,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

입력 2019-04-21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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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지훈.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우투수 장지훈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장지훈과 포수 김응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최채흥과 김민수를 말소했다.

장지훈은 경주고를 졸업하고 2017시즌 삼성의 1차지명을 받은 우투수다. 올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지만, 재활 프로그램을 착실히 소화했다. 2군경기 6게임에서도 8.1이닝을 소화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투를 선보였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장지훈이) 준비를 잘했다. 일단 불펜에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지훈과 함께 등록된 김응민은 김민수를 대신해 강민호의 백업 포수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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