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7월 미국 프리 시즌서 도르트문트-세비야-스포르팅CP와 맞대결

입력 2019-04-24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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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7월 프리 시즌 계획을 공개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각) “오는 7월 2019-20 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미국으로 간다. 미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경기장 3곳에서 경기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리버풀은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에 위치한 노트르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친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리버풀은 7월 19일(이하 현지시각) 노트르담 스타디움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친정 팀이기도 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어 7월 21일에는 보스턴 펜웨이 파크를 찾아 스페인의 세비야 FC와 대결하고, 7월 24일에는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를 상대한다.

펜웨이 파크와 양키 스타디움은 미국에서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야구장이지만 이 경기들을 위해 축구장으로 잠시 변신한다.

빌리 호건 리버풀 구단 상무는 “프리시즌 투어는 전 세계 팬들에게 우리의 1군을 보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다. 올해는 믿을 수 없이 유서 깊은 세 곳의 경기장을 찾는다. 많은 팬들이 우리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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