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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EPL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맨유의 수비적인 포메이션에 고전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9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0분 사네가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9승 2무 4패(승점 89)를 기록하며 27승 7무 1패(승점 88점)를 기록 중인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19승 7무 9패(승점 64점)로 6위에 머무르며 4위권 진입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