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사바시아, 3000K에 -6개… LAA전 달성 가능할까?

입력 2019-04-25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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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은퇴를 앞둔 CC 사바시아(39, 뉴욕 양키스)가 개인 통산 3000탈삼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달성하게 될까?

사바시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사바시아의 시즌 3번째 경기. 사바시아는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고, 지난 2경기에서 10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사바시아는 지난 경기까지 통산 540경기에서 탈삼진 2994개를 기록했다. 3000탈삼진 달성까지 단 6개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물론 전성기 시절이라면, 이날 LA 에인절스전에서 3000탈삼진 달성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사바시아의 나이는 어느덧 39세.

사바시아는 지난 2경기애서 모두 5이닝을 던지며, 각각 탈삼진 3개와 5개를 기록했다. 이날 6탈삼진을 기록하는 것이 쉬운 것 만은 아니다.

단 LA 에인절스 타선에서 사바시아가 경계해야 할 타자는 마이크 트라웃 뿐이다. 나머지 타자는 사바시아를 상대로 크게 강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후 은퇴를 발표한 사바시아가 이날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통산 3000탈삼진 고지를 밟을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사바시아의 탈삼진 기록은 현역 1위이며, 역대 17위. 사바시아 위에는 3084탈삼진의 존 스몰츠와 3116탈삼진의 커트 실링이 차례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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