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라이브 BP 시작… 복귀 준비 최종 단계

입력 2019-04-25 09: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리 배팅을 마친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훈련 강도를 높였다. 라이브 배팅에 나서 5월 타자로의 복귀를 준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 실전과 똑같이 타격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우중간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라이브 배팅은 오타니의 복귀 전 마지막 훈련 단계.

LA 에인절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40타수 이상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귀 전까지 꾸준히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4일 프리 배팅을 소화했다. 34번의 스윙 가운데 11개의 타구를 홈런으로 연결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의 예상 복귀 시점은 5월 내.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나 5월 내 타자로의 복귀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물론 투수로의 복귀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투수의 복귀에는 1년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오타니는 오는 2020시즌에야 다시 투타겸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는 지명타자로만 나서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