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상, 러프-헤일리 부상으로 1군 제외

입력 2019-04-25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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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러프(왼쪽)-헤일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러프(왼쪽)-헤일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선수 다린 러프와 저스틴 헤일리가 나란히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5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헤일리와 러프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며 “확실히 낫고 올라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헤일리는 검사 결과에는 문제가 없지만, 본인이 통증을 느낀다. 러프는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이 손상됐다. 복귀 시기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헤일리는 전날(24일) SK전에 선발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고 갑작스럽게 허리 기립근에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러프도 허벅지 통증으로 최영진과 교체된 바 있다. 투타의 핵심은 둘의 이탈로 당분간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은 이날 헤일리, 러프와 함께 외야수 박찬도도 1군에서 제외했다. 이들이 빠진 자리에는 투수 홍정우와 외야수 이성곤, 김헌곤이 등록됐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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