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옐리치, 허리 통증으로 교체… IL 행은 없을 것

입력 2019-04-29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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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노리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28)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옐리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옐리치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5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옐리치가 교체된 이유는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타자의 부상. 밀워키 브루어스에게는 최악의 소식. 하지만 옐리치의 결장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옐리치가 오는 30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나 부상자 명단으로 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의 의견이다. 밀워키는 오는 30일부터 3일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4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옐리치는 현재 밀워키에 있어 대체가 불가능한 타자.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353와 14홈런 34타점, 출루율 0.460 OPS 1.264 등을 기록 중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홈런-타점 선두. 밀워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2년 연속 MVP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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