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입원, 친구 김성균 문자에 빵 터져 “‘풀메로’, 병명 아니야”

입력 2019-04-29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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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입원해 수술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배우 김성균이 병명을 오해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 전했다.

심진화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좀 아파서 수술했다. 수술 전에는 약간의 심각성도 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수술이 세상 잘됐다. 입원날도 밤까지 녹화하고 풀메로 입원했다”라며 “오늘 퇴원인데 홈쇼핑이 있다. 열일하는데 걱정보단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친구이자 배우인 김성균이 병명을 오해해 심진화를 폭소케했다. 심진화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제가 풀메로 입원 했다고 적었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입원하는 날도 방송을 하고 바로 입원을 해서 풀메이크업인 상태로 입원을 했다는 말이었다”"라며 “어젯밤 대배우 김성균 씨도 풀메로 병에 걸린 저를 너무 걱정하여 연락이 왔다”라고 폭소했다.

이어 “저는 잘 회복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동도 많이 했다. 더불어 모두가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김성균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김성균이 심진화에게 “풀메로 병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얼른 쾌차해라. 건강하게 보자”라고 적어 보냈고 이를 본 심진화는 “수술해서 웃으면 배 아픈데 완전 빵 터졌다. 풀메로 병을 잘 모른대. 이렇게 웃긴다고?”라고 답변을 보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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