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종욱 코치 은퇴식 일정 연기 “본인 의견 존중”

입력 2019-05-02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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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종욱 퓨처스 작전/주루코치의 은퇴식 연기를 발표했다.

NC 구단은 2일 “구단은 이종욱 코치가 은퇴식에서 가능한 많은 분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이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행사를 진행하고자 계획했다. 하지만 이종욱 코치가 퓨처스 작전/주루코치로서 본인을 위한 행사보다는 선수 코칭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NC 구단은 “많은 팬 분들이 기다리는 행사였기에 아쉬움이 크지만 이종욱 코치가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구단은 이 코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욱 코치의 선수 은퇴식은 본인과 일정을 다시 협의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NC는 선수 이종욱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이종욱 코치가 더 많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은퇴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욱 코치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두산에서 활약한 뒤 2014~2018시즌 NC에서 뛴 후 은퇴했다. 현역 시절 통산 타율 0.291 1478안타 41홈런 543타점 등의 성적을 남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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