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게레로 JR, 6G 만에 선발 제외… 타율 0.167 부진

입력 2019-05-0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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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와 함께 큰 기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론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론토는 3루수에 게레로 대신 브랜든 드루리를 기용한다. 게레로 주니어는 앞선 5경기에 모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부상 등의 이유 때문은 아니다. 게레로 주니어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뒤 보여주고 있는 타격 성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달 27일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5경기에서 타율 0.167와 홈런, 타점, 득점 없이 3안타-출루율 0.286 OPS 0.508 등을 기록했다.

물론 5경기의 결과이기 때문에 게레로 주니어의 기량을 의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경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것과는 별개로 마이너리그 행에 대한 언급은 없다. 3일 LA 에인절스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을 뿐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제 고작 20살의 선수. 하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거둔 성적과 세간의 평가 때문에 메이저리그 입성 과정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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