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강동우, 발기부전에 대해 말하다

입력 2019-05-03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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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 박사 강동우가 발기부전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성 의학 박사 강동우는 성적 욕구가 없다는 사연자의 말에 “만약 사연자가 20~30대시라면 자신의 삶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생각해보시라. 사람이 행복지수가 가장 높을 때가 연인과 안정된 사랑을 할 때라고 하더라. 그리고 요즘 사회적으로 욕구가 없는 것이 큰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한데 그 원인이 스마트폰이라고 하더라.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런데 살다 보면 남자들은 그럴 때가 있지 않나. 신혼 초에는 성적 욕구가 강한데 애를 키우고 나이가 들다 보면 그런 욕구가 사라진다”라고 하자 강동우 박사는 “내가 이 쪽을 공부하게 된 이유가 한 때 발기가 안 됐던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계질서가 있는 의사 사회에서 내쳐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욕구가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아내의 입장에 이입하며 “그런 상황이면 내가 매력이 떨어졌나 싶을 거 같아요. 여자는 그럴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전문가는 “자동차가 고장 나면 누가 매번 견인차를 쓰나요. 약은 견인차에요”라며 “여러 분야의 원인만 잘 찾으면 치료가 가능해요”라고 밝혔다.

강동우 박사는 “남자가 억지로 힘을 주면 오히려 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힘을 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드라마에서 푸시업하는 장면 있잖아요. 그게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푸시업을 하면서 체력을 기른다고 생각하지만 근육을 과하게 수축시키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완된다. 푸시업이나 스쿼트를 서른 번 정도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구라가 ‘성 본능 테스트’에서 비정상적인 성향이라는 답을 듣자 놀라워했다. 하지만 강동우 박사는 “재미로 하는 것이다.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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