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8G 연속 안타 행진… 팀은 연장 승부 끝 패배

입력 2019-05-04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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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안타 1개를 추가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성적은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삼진을 당했고, 6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5-3 병살타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또한 9회 정규이닝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연장 1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5타석 만에 나온 안타.

또 추신수는 후속 루그네드 오도어의 볼넷과 엘비스 앤드러스의 내야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홈을 밟지 못했다.

텍사스는 11회 찬스를 살리지 못한 뒤 12회 수비 실책으로 이날 경기 선취점을 내줬고, 결국 0-1로 패했다. 12회 공격에서 삼진 3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324와 4홈런 13타점 21득점 36안타, 출루율 0.409 OPS 0.977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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