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정은채,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발빠른 부인 [종합]

입력 2019-05-05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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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와 정은채 측이 급속도로 퍼진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와 관련해 선을 그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효주는 JM솔루션 모델일 뿐이다.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 없다. 당사 소속 배우들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허위사실을 유포 및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은채 소속사도 같은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다. 이미 지난해 4월 말 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드린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버닝썬의 한 관계자는 “김상교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자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당시 현장에 있던 30대 여배우 A 씨가 자신에게 인사하러 온 40~50대들의 머리를 야광봉으로 때리는 등 술에 취한 것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면서 마약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음은 한효주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습니다.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정은채 악성 루머 관련 공식입장이다.

배우 정은채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정은채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며 각종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정은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 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드립니다.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온라인 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배우 보호를 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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