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눈앞’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결국 우승은 우리 손에 달렸다”

입력 2019-05-0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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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선두를 탈환한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19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뱅샹 콤파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31승 2무 4패(승점 95점)를 기록하며 29승 7무 1패(승점 94점)를 기록 중인 리버풀(승점 94점)에 승점 1점 앞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마지막 라운드인 브라이튼 전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면 리버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다. 반면 리버풀은 역대 승점 3위인 승점 97점이 되어도 준우승에 머무를 위기에 놓였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스터시티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했지만 매우 깊은 수비를 보여줬다”며 힘든 경기였음을 인정했다.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그는 “브라이튼 전도 이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힘들 것이다. 브라이튼은 지난 아스날 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결국 우승은 우리 손에 달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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