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발베르데 감독 “리버풀이 압도한 경기, 대응할 수 없었다”

입력 2019-05-0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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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참패에 고개를 숙였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앞서 1차전 홈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것처럼 보였던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예상 밖의 참패를 당하며 1-2차전 합계 3-4로 탈락했다.

경기 후 발베르데 감독은 "정말 고통스럽다. 책임은 감독이 진다. 특히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리버풀이 우리를 압도했다. 팬들에게나 우리에게나 끔찍한 결과다. 유감스럽지만 리버풀은 정말 대단했고 네 번째 실점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 전혀 대응할 수 없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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