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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출장 기회를 얻고 있는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타일러 클락을 맞아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 땅볼 아웃됐다.
팀이 2-1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또 다시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7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아내며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안타로 5-1로 리드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