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더비 주인공‘ 포항 김승대, K리그1 10라운드 MVP

입력 2019-05-08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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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이끈 김승대(포항)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 4일(토) 공식 관중 1만2939명이 모인 가운데 포항 스틸야드에서 역대 161번째 동해안 더비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뛴 김승대는 전반 35분 이진현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16분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가볍게 밀어 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승대는 두 경기 연속 결승 골로 김기동 감독 부임 이후 팀의 리그 2연승을 주도했다. 전통의 라이벌답게 멋진 경기를 펼친 동해안 더비는 10라운드 BEST매치에 뽑혔다.

한편, K리그2의 10라운드 MVP는 멀티골로 팀에 역전승을 선물한 치솜(수원FC)이다. 치솜은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분, 후반 11분에 득점을 올려 7분만에 2골을 신고했다.

수원FC는 MVP 치솜을 포함하여 아니에르, 박요한까지 총 세 명의 선수가 이번 라운드 BEST11에 이름을 올렸고, 승점 3점을 획득하여 현재 순위 4위로 상승세에 올랐다. 이러한 수원FC의 상승세로 K리그2의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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