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솔, 한화 이적 이후 첫 1군 등록 外

입력 2019-05-08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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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윤호솔.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윤호솔(25)이 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013년 NC 다이노스의 우선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던 윤호솔의 이적 이후 첫 1군 등록이다. 계약금 6억 원을 받았던 윤호솔은 지난해 3월 포수 정범모와 1대1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1군 등판 기록은 2014년 2경기(평균자책점 13.50)뿐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군에서 직구가 많이 올라왔다는 보고를 받았다. 편한 상황(불펜)에서 등판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호솔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4경기(4이닝)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외야수 양성우(30)도 이날 함께 1군으로 올라와 9번 우익수로 인천 SK 와이번스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투수 박윤철과 포수 김종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 노수광. 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8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 외야수 노수광을 리드오프로 선발출장시키며 “아직 커리어가 제대로 쌓이지 않았다. 자신의 약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스스로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날에는 노수광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채 고종욱에게 2번 좌익수를 맡긴 바 있다. 지난해 135경기에서 타율 0.313, 8홈런, 53타점, 93득점, 25도루를 기록하며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노수광은 올 시즌에는 7일까지 27경기에서 타율 0.171(3타점·10득점·4도루)로 부진한 편이다.

인천|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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