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아약스 전 1차전과 다르게 접근할 것, 경기 즐기길”

입력 2019-05-09 0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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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약스와의 2차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나선다. 앞서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아약스 전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모두 흥분 상태다. 준결승을 치르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는 모든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최선을 다해 결승 진출을 위해 싸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전처럼 경기를 시작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경기를 시작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리의 접근 방식이 핵심이다. 아약스에 대해 공부하기보다 우리에게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 우리는 자유롭게 즐기고 달리며 이기기 위한 축구를 해야 한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난 항상 마지막 순간에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끝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나서는 것은 선수 생활에서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즐기고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흥미로운 경기고 감동적이며 경기 후에 우리가 축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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