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태국 댄스 크루 우승

입력 2019-05-10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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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태국 댄스 크루 우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0일) 오후 1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 및 SNS를 통해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 콘테스트 위드 기아(‘Kill This Love’ DANCE COVER CONTEST WITH Kia) 우승 3팀을 전격 공개했다.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된 팀은 태국 댄스 크루 ‘Victory Crew’로, 강렬한 레드 의상과 함께 파워풀한 군무로 시선을 끌었다. ‘킬 디스 러브’의 안무를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 커버, 호평을 받으며 대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리사의 고향인 태국에서 대상 수상자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은 인도네시아의 ‘Chandra Suhartono’로 선정됐다. 이 댄스팀은 ‘킬 디스 러브’ 클라이맥스 군무에서 60명의 댄서들과 함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실제 무대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우수상은 베트남의 'C.A.C'가 차지했다. ‘C.A.C’는 현장감 넘치는 길거리에서 군무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등 수상팀에게는 2천만원, 2등 수상팀에게는 6백만원, 3등 수상팀에게는 4백만원이 우승 상금으로 주어진다. 총 3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콘테스트는 YG엔터테인먼트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 콘테스트 위드 기아(‘Kill This Love’ DANCE COVER CONTEST WITH Kia)는 총 800여 팀이 참가한 대규모 이벤트로, 글로벌 팬들의 높은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곳곳 글로벌 팬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끼를 펼쳤다.

블랙핑크는 지난 4월 5일 발매된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사상 최단 시간 3억뷰 돌파 신기록을 세우며 위엄을 뽐냈다. 또한 '킬 디스 러브'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인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핫100·빌보드200)와 영국 오피셜 차트(싱글 톱100)에서 최근 각각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K팝 걸그룹 역사를 새로 썼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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